국립합창단 유럽 순회 공연

회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유명한 프라우뮌스터 교회에서
(사실 지나다니기만 하고 한번도 들어가 본적이 없다 -_-;) 국립합창단 유럽 순회 공연을 했다.

헉,깜빡 잊고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았다. 아쉽지만 아이폰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합창 공연은 머리털 나고 처음. 왠지 지루할 것 같고 따분할듯해서...
하지만 이렇게 취리히까지 오셨는데 안갈수 없지...
생각보다 공연은 지루하지도 따분하지도 않았다. 아는 노래도 나오고, 메밀묵 찹쌀떡 사려~ 퍼포먼스도 재미나고
1부에는 아름다운 흰색 드레스를 입고, 2부에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여성 합창단.

기립박수에 무려 3곡의 앵콜 공연까지 감행하신 국립합창단분들께 박수를
짝짝짝!!!!
이곳에 와서 이렇게 많은 한국사람을 만나다니.
아쉬운건 대부분이 연로하신 분들이라는거.. 좀 아쉬웠다. ^^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