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 로드 목포여행 염통 꼬치 분식 원조순대떡볶이
나혼자산다 팜유들의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 목포 여행편을 보고,
완전 퓔받아서 바로 목포여행 (나혼자산다 팜유 따라잡기) 계획세움!

더운거 너무 싫으니깐 폭염을 피해서 9월에 가기로함.
그래도 빨리 가고 싶으니깐 9월 1일 금요일 출바알~~~
나혼자산다 팜유 목포여행 따라잡기 1일차
목포역에 내려 숙소 가는 길에 먼저
분식점이지만 염통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나혼자산다 팜유 목포여행편으로 더더욱 유명해진
원조순대떡볶이
원조순대떡볶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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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염통꼬치 맛집 원조순대떡볶이를 금요일 2시쯤에 방문했는데
매장에 자리가 있었지만 포장을 선택했다.
왜냐면...
술을 팔지 않는 것이었다....

아니 떡볶에 순대뿐이라면 그래도 이해는 하겠지만
염통을 술없이 먹을수는 없는것이다. ㅋ
숙소에 문의해보니 일찍와도 된다고 해서
룰루랄라~ 숙소로 갔다.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 소주를 사려고 했는데...
그 흔한 편의점이 안보이는 거다.

휴~ 다행히 숙소 근처에 마트가 하나 있어서
갔는데... 맥주는 카스 작은캔 그리고 소주는 잎새주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도 시원한 술이 있다는게 어디여.

염통꼬치 한세트가 3,000원인데 5개임.
몇개 살까 고민하다 일단 6세트 (30개) 주문했다가 (종이에 적어서 사장님께 전달)
칭구가 말하길 어떤 블로그에서 보니 100개도 먹을수 있다고 해서
급하게 10세트 (50개)로 주문을 변경함.
10세트면 3만원인데 너무 많이 시킨거 아닌가???


그래도 분식점인데 염통꼬치만 시키면 아쉬우니깐
순대떡볶이 1인분 (4,000원)도 포장해 왔다.

요것이 5개세트 총 25개다.
생각보다 아니 생각처럼 많았다. ㅋㅋㅋ
우리의 위를 너무 과대평가했나보다~ ㅎ

순대떡볶이는 매운맛, 순한맛 중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매운맛이 엄청 맵다고 하셔서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 맵지 않았다. 매운맛도 먹을수 있을듯...

염통꼬치는 순한맛, 약간매운맛, 매운맛이 있는데
매장에서 먹으면 양념이 발라져 나오지만
포장하면 소스는 따로 포장해준다.
그래서 약간매운맛과 매운맛 반반 주문했다.
10세트 주문했더니 2개씩 주셨다.

약간 매운맛은 매콤하고
매운맛은 처음 먹었을때는 우아~악 맵다. 했는데
계속 먹으니 맛있는 매운맛이었다. 불닭소스보다 쪼끔 덜 매운듯한 느낌

염통의 맛은 역시 소문처럼 맛.있.다!
포장봉투를 열었을 때
닭냄새가 확~~~ 나서 살짝 걱정했는데
꼬치맛은 담백하고 쫄깃하고 + 소스를 찍어 먹으면

쏘~딜리시어스!!!
소주 맥주가 술술~ 넘어갑뉘다 ㅎ

남은 염통꼬치 활용법
- 깻잎 양배추 염통 볶음
과한 염통꼬치를 주문하셨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남은 염통꼬치로 더 맛있는 요리(술안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깻잎, 마늘, 양배추, 고추 등을 때려넣고
매운소스를 넣고 볶아볶아~~~주면 됩니다.

아침에 샤워하는 사이에 칭구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먹어보라고 해서 한잎 딱!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침부터 술을 안마실 수가 없지 뭐에요.
인동주마을에서 마시다 싸가지고 온 인동초 평화주로
해장해봅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