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자연 및 관광시 참고자료
스위스의 자연경관 및 관광산업
알프스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국민소득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함.
관광수입액은 GDP의 약 5%를 차지함.
스위스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으며, 융프라우(Jungfrau) 지역 등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관광열차에 한국어 안내방송도 나오고 기차역에서는 한국 컵라면도 판매
UNESCO 세계문화유산 지정(5개 지역)
1983년 : 베른 구시가지, 상갈렌 수도원, 뮈스테어의 성에 있는 요한 베네딕트회 수도원
2000년 : 베린쪼나 3개 고성 및 외곽 성벽
2007년 : 라보 포도 재배지역
2008년 : 레티셰반 (Rhaetische Bahn) 알불라.베르니나 (Albula/Bennina) 구간
2009년 : 라쇼드퐁․르로클(La Chaux-de-Fonds/Le Locle) 시계 도시
UNESCO 세계자연유산 지정(3개 지역)
2001년 : 융프라우-알레취-비치호른
2003년 : 몬테 산 죠르지오
2008년 : 사르도나(Sardona) 지각표층지역
양국 국민간 결혼
스위스에는 많은 스위스남자-한국인여자 결혼커플이 있음. 이를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양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됨.
※ 스위스는 1953년 한반도 휴전 이후, 판문점의 중립국 감시위원회(NNSC) 위원국으로 참여해
왔으며, 동 위원으로 참여한 스위스 군인 및 공무원들과 한인여성커플, 1970년대 독일, 스위스지역
파견 간호사들과 스위스 남성간 커플 및 기타 유학 및 여행 중 만난 커플 등 한인여성-스위스남성
커플이 500여 커플이 있음.
- 주재 교민수 대비 현지인과의 결혼커플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음.
음식
발효식품인 치즈 및 이를 이용한 퐁듀(Fondue), 라클레트(Raclette) 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함.
※ 스위스에는 그뤼예르(Gruyeres), 에멘탈(Emmenthal)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치즈가 있음.
▶ 스위스의 음식
|
(퐁듀, Dondue) 보통 ‘퐁듀’라고 하면, 뚝배기 같은 냄비 안에 마늘을 칠해 잘게 썬 치즈를 화이트 와인에 녹여 한입 크기로 자른 빵을 약한 불에 녹인 치즈에 찍어 먹는 《치즈 퐁듀》를 말함. 가끔 따뜻한 야채를 포크에 꼬치로 꽂아 곁들여 먹기도 함. 이 때 재료로 사용되는 치즈로는 에멘탈 치즈와 그뤼예르 치즈가 가장 일반적임. |
|
(라클렛, Raclette) 직경 40cm 정도의 '라크렛' 치즈를 반으로 잘라서 자른 쪽을 불에 녹여서 녹힌 부분을 칼로 긁어내어 접시에 있는 감자에 녹인 치즈를 얹어 같이 먹는 요리이며, 식초에 절인 작은 오이와 작은 양파 등이 함께 나옴. 치즈 퐁듀와 달리 포도주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이나 알코올에 약한 사람도 맛있게 치즈를 맛 볼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 |
스위스제품의 우수성
스위스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뛰어난 품질과 정확함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바, 정밀기계, 특히 시계 등 제품과 화학제품, 특히 약품의 우수성이 유명함.
시계산업
16세기 종교박해를 피해 프랑스에서 이주해온 위그노 교도들이 제네바에서 시작하여 Schaffausen, Jura로 시계 기술을 보급시킴.
17세기에 제네바에 시계 상거래 조합이 생겼고 1845년에 기계화되어 세계시계 시장을 점령하여
수출에 활기를 띠기 시작함. 경기용 시계는 1/1000초까지 정확하며 1년에 1억 7천만개의 시계를
생산하여 95%를 수출함.
품질의 우수성을 위해서 일한 결과 신뢰도가 높은 시계로 세계의 시계시장을 석권함. 성공비결은
품질이 좋은 시계, 지속적으로 정확한 부속품의 연구개발과 고객관리를 들 수 있음.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시계회사들은 Laboratoire Suisse de recherches horlogeres(1921),
Centre delectronique horloger(1962), Centre Suisse d'electronique et de microtechnique
SA(1983) 등 여러 연구소를 설립함.
세계최초로 발명되어 큰 발전을 가져온 시계와 그 부속품은 거의 다 스위스에서 개발된 것임.
1910년 처음으로 정확한 손목시계를 발명하여 주머니 시계와 교체
1926년 최초의 방수시계
1931년 자동회전시계
1945년 자동으로 바뀌는 날짜․요일시계
1962년 흠이 가지 않는 유리금속시계
1967년 Quarz Uhr(밧데리 시계)
1984년에 플라스틱 부류의 Swatch 시계 탄생, 가격도 저렴하고 시대의 감각에 맞게 디자인되
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
현재에도 시계 산업은 고급화되면서 보석과 함께 다방면을 발전을 가져오면서, 최고급 시계는
세계시장 경기와 상관없이 항상 최고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음.
언어
스위스인들은 고대 켈트족, 로만 및 게르만족의 후예들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계 종족에 속함.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독어(63.7%), 불어(20.4%), 이탈리아어(6.5%) 및 로망슈(레토로만)어
(고대 로마어 잔재어, 0.5%)임.
대부분의 스위스인들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중 2개 언어 이상을 구사하기는 하나, 수도인
베른지역은 독어권으로 기타 언어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경우도 있음.
스위스 정부의 공문서는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로 표기되나, 일반 상점이나 길거리 표지판 등
일상생활 관련 사항은 보통 지 지역 언어로 되어 있음.
문화
스위스는 유럽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유로 주변의 외국문화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3대
문화권(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다채로운 문화가 형성되었음.
또한, 스위스는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양차 세계대전 등과 같은 동란의 시기에
자유와 양식의 도피처 역할을 함.
에라스무스(D. Erasmus)는 바젤에 거주하였고, 릴케(R.M. Rilke)는 스위스 남부에 살았으며,
나치에 쫓긴 아인슈타인(A. Einstein)은 취리히 연방공대에 적을 두었고, 토마스 만
(Thomas Mann)도 만년에는 취리히에 정착함.
이러한 배경으로 스위스는 유명한 예술가, 사상가, 과학자를 무수히 배출하였으며, 노벨상 수상자가
27명에 이르는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함.
제1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앙리 뒤낭(Henri Dunant), 3대에 걸쳐 8명의 수학자를 배출한 베르누이
(Bernoulli) 집안, 광학․기계학․항해술의 오일러(L. Euler), 국제법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텔
(E. Vattel), 교육의 이념을 직접 실천한 스위스의 정신적인 지주 페르탈로찌(Pestalozzi),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그리스 문화사‘ 등의 저작으로 유명한 부크하르트(J. Burckhardt), ’녹색의
하인리히‘의 저자 켈리(G. Keller), '올림푸스의 봄’등 서사시를 쓴 스피틀러(C. Spitteler),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여류작가 쉬피리(J. Spyri) 등이 유명함.
음악, 미술분야에서는 고전음악 작곡가인 호네커(A. Honegger)와 쇼에크(D. Schoeck), 지취자인
안저멧(E. Ansermet), 뒤토와(C. Dutoit), 바메르트(M. Bamert), 화가로서는 스위스의 국민 화가
호들러(F. Hodler), 팅겔리(J. Tinguely), 쟈코메티(A. Giacometti), 스위스 50프랑 지폐에 그려져
있는 쇼피 아르프(Sohie Arp), 근대 유럽미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게 된 파울 클레(Paul Klee)
등이 있음.
또한, 스위스에는 이러한 예술가들을 기리고 관련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전국에 산재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파울 클레(Paul Klee) 센터, 팅겔리(Tinguely) 미술관,
바이엘러(Beyelr) 컬렉션, 국제적십자 박물관, 올림픽 박물관, 스위스 미니어처 등이 있음.
체육․스포츠
스위스는 인구 약 750만명의 소규모 국가이나 축구, 스키, 스케이팅,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핸드볼,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를 골고루 좋아하며, 국제사회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또한, 스위스 사람들은 스포츠를 생활의 일부분으로 즐기고 있어 페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산악자전거, 리프팅 등 레저 스포츠가 발달되어 있음.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동계올림픽 종목을 위시하여 각종 스포츠가
발달하여 국제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음. 스위스는 동계올림픽을 생 모리츠(St. Moritz)에서
두 번(1928년, 1948년) 개최한 바 있으며,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중임.
스키등 동계스포츠 애호국이자 강국으로서 2018년 우리나라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 증대 예상
스위스가 국제 스포츠의 메카임을 보여주듯 IOC, FIFA등 30여개의 국제스포츠연맹 또는 기구 본부가
로잔, 제네바, 취리히등 스위스 주요 도시에 자리하고 있음.
출처 : 주 스위스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