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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으로 살기!
KBS 열린음악회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김연자, 허용별, 유키스, 데이브레이크, 김소현&손준호 등) 본문
올해가 성남시 승격 50주년이라고 여기저기 행사가 많습니다.
1946년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를 시작으로, 1973년 7월에 성남시로 승격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던 중 KBS 열린음악회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는 것을 발견,
앗!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집앞에서 하는 행사 놓칠 수 없지.

입장권 배부
성남시 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9시부터 선착순 1인 2매한정 배부
행정복지센터가 9시에 업무를 시작해서 조금 일찍 가보자하고 8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10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9시부터 입장권을 나누어준다고 번호표 받고 기다리라고 한다.
일시 및 장소
일시 : 2023년 10월 17일 (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출연진
김연자, 데이브레이크, 김소현+손준호, 악단광칠, 허각+신용재+임한별 (허용별), 유키스, 이채연
진행 : 박소현 아나운서
진행상황
2023년 10월 15일 (토) 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2023년 10월 16일 (일)
2023년 10월 17일 (월) 본격적으로 차량이 들어오고 천막치기 시작함.
2023년 10월 18일 (화) 의자세팅 완료 및 간의화장실 설치
6시부터 입장을 한다고 해서 5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길어보였다.
줄을 서려고 끝을 향해 걸어가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잔디밭 끝까지 걸어갔으나 중앙공원쪽으로 꺽어졌다. 이때부터는 뛰기 시작!
와~~ 뛰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계단을 내려가 다리 밑으로 그리고 다리를 건너 중앙공원 화장실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서야
끝을 발견하고 줄을 섰다.
이렇게 뒤에 줄을 서서 들어갈수나 있을까?
들어가긴 해도 의자에 앉아서 볼 수 있을까?
걱정걱정을 하고 있는데 6시에 입장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지 10분즈음에 입장을 시작하는 것 같았다.
15분? 20분 즈음이 되니 줄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달려서 지나온 곳을 반대로 서서히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데
이제야 도착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드디어 입장!!!
막상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의자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비교적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휴~ 다행이다.
조금만 빨리 왔으면 (5시쯤?) 조금더 앞자리에서 볼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웠다.
녹화 시작전 진행자가 나와서 정리도 하고 방청 안내도 해줬다.
갤럭시 S23 울트라 휴대폰의 100배줌으로 땡겨서 찍어보았다.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 성능 죽이지 않는가???
의자를 5석을 마련했다고 했는데 꽉찼고
그 뒤에는 서서 보는 사람도 있었다.
스크린으로 보이는 드론샷을 찍어보았다.
우아~~~ 멋진 광경이다.
나 찾아 봐라~~~

녹화방송 방청하는 것은 대학교 때 박청객 알바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야회 녹화를 방청하는 거는 내 생애 최초의 경험이었다.
세트도 멋있고, 조명이며 특수효과도 엄청 멋졌다.
KBS 열린음악회도 이렇게 멋있는데 콘서트나 타 방송을 또 얼마나 멋질까?
갑자기 콘서트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품품 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소현과 멋지게 턱시도를 차려입은 남편 손준호의 노래로 시작을 했다.
김소현 + 손준호 - 내일로 가는 계단
손준호는 결혼하기 전 분당에 살았고, 부모님은 여전히 분당에 살고 계신다고
그래서 오늘 컨셉이 성남의 며느리라고... ㅋㅋ
다음은 손준호 그리고 김소현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손준호 : 대성당의 시대
김소현 : Memory
다음 순서는 공연의 신이라는 데이브레이크? 요즘 여기저기 공연 다니느라 엄청 바쁜 그룹이라고.
처음 들어보는 가수인데? 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앗. 이노래 부근 가수가 데이브레이크 구나...
데이브레이크: 들었다 놨다, Hot Fresh, 꽃길만 걷게 해줄께
공연의 신 답게 관객들을 엄청 흥나게 해주더라.

이채연 : KNOCK, Let's Dance
역시 현역 아이돌은 다르더라.
허각, 신용재, 임한별 (허용별 : Happiness)
허각 : 물론, 신용재: 빌려줄께, 임한별 :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사실 열린음악회 성남을 가고 싶은 이유는 집앞에서 해서 이기도 하지만
허용별을 보고 라이브로 노래를 듣고 싶어서였다.
역시 라이브 미쳤다!
악단광칠 : 노자노자, Moon 굿
우리나라 보다 세계에서 더 유명하다는 악단광칠의 노래도
흥나고 재밌더라.
유키스 : 0330, 만만하니
우아~~ 유키스가 활동을 하고 있었어?
가사 다 기억나고 노래도 막 따라 부르더라 내가... ㅋㅋㅋ
간만에 유키스 오빠들 반가워서 땡겨보았다.
얼굴은 세월을 이기지 못했지만
노래실력은 아직도 살아있더라~

알고보니 실력파 라이브 그룹이었어.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갓연자언니~
김연자 : 밤열차, 수은등, 아모르파티
역시 명불허전 갓연자 언니였다.
날씨도 추운데 열기는 후끈했던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성남 후기 였습니다.
방송은 11월 마지막주 쯤... 이라고만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