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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뱅쇼 (2)
지구인으로 살기!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크리스마스, 성탄절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코로나 이전에는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항상 해외여행을 가곤 했다. 가깝게는 일본, 베트남, 태국, 홍콩을 멀게는 런던, 파리,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을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연휴, 연말에는 집에서 홈파티를 하거나 제주도, 강릉, 속초 등 국내여행을 하곤했다. 2022년 크리스마스 파티는 날도 춥고 연말 제주도 여행이 잡혀있으니 집에서 홈파티를 하기로 함. 특별한 것으로는 크리스마스 술 (음료) 뱅쇼 (글루바인)를 준비하고, 안주로는 핑거푸드 카나페, 명란구이 (Feat.오이, 고추냉이, 청량마요), 피자 앤 치킨, 트러플 감자칩~ 크리스마스 파티하면 캐롤과 조명이 빠질 수 없죠. 모아놓고 보니 소품들..

스위스 취리히에서 지내던 시절 첫 크리스마스 때 칭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다. 아이들이 트리 모양으로 줄지어 서서 캐롤을 부르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들 구경으로 신이 났는데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거다.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가 스프를 끓이는거 같기도 하고, 길거리 오뎅국물 같기도 하고, 냄새에 홀려 나도 모르게 줄을 서고 있었다. 큰 드럼통에서 맛있는 궁물을 플라스틱 컵에 담아 팔고 있었다. 글루바인 (Glühwein) = 뱅쇼 (vin chaud) 였다. 한 컵에 5프랑 (5,000~6,000원 정도) 이었는데 처음 맛 본 그 달달한 술은 천상의 맛이었다. 글루바인 (Glühwein) = 뱅쇼 (vin chaud) 날도 춥고 눈도 내리고 출출하기도 하고 뜨끈한 그 음료를 홀짝 홀짝 두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