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으로 살기!

오랫만에 한혜진 배우가 결혼 출산 후, 드라마로 돌아왔네요. 남주는 믿고 보는 조승우. 그리고 김성균, 정문성 까지. 어제 첫방을 시작했는데 처음에 한혜진이 느무 어색한 거에요. 목소리가... 영~~~ 캐릭터 때문에 일부러 그런건지 온래 그랬는지 집중이 안되서 걱정을 했죠. 아.. 결혼하고 애낳고 너무 쉬었나? 했는데 드라마 중후반으로 가면서 역시 연륜은 어디 안가는구나 느낌. 2화부터는 더 좋아질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 우리 조승우 배우님은 변호사 아저씨로 나오는데 역시 연기는 말해뭐해~ 지난 드라마 시지프스의 저조한 시청률로 실망했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연기는 인정) 이번 드라마는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을 할것 같음. 김성균과 전문성 배우는 이혼 이라는 심각한 주제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

20대 후반 광고대행사에서 약 3년 정도 일한 경력이 있다. 대기업 산하 대형 대행사 (제일기획, 엘지애드, 대홍) 는 아니었고 외국계 광고 대행사였다. 날밤 새고 새벽에 집에 들어가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다시 출근하는 일이 기본이었고, 줄을 잘 서야 승진을 할 수 있고, 실력있는 직원들은 광고주님 회사에서 스카우트 하는 등 이제 1-2회 방영했지만 아직까지는 광고대행사에서의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의 일상과 업계의 뒷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다. 드라마 '대행사'는 송중기의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JTBC 토일드라마로 티빙에서도 볼 수 있다. 2013년 SBS 연기대상 이보영 주연, 지방대 흑수저 출신 CD (Creative Director)로 나온다. 그 외 손나은, 조성하, 한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