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 골목 마라 맛집 매운향솥 마라탕 마라샹궈

2월이라 날이 따땃해 진줄 알았는데 바람이 차고 춥네요.

꽃샘 추위인가 봅니다.

날도 추우니 매운요리가 땡기네요. 화끈하게 마라 먹으러 갑니다.

건대입구역 자양동 뒷쪽으로 양꼬치 골목 있는거 아세요?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 골목

 

건대 양꼬치 골목 주변은 서울 동부권 최대 차이나타운으로, 1990년대 말에 인근 성수공단으로 중국인들이 일하러 오기 시작하면서 중국인 밀집지역이 형성되고 2000년대 말에 중국 식당과 상점이 급증하며 형성되었다.

2018년 경 CGV 건대입구가 포함된 대형 쇼핑몰이 입점함으로서 놀거리도 생겼다.

 

서울에는 3대 중국인 초밀집지역이 있는데 가리봉동, 대림동 그리고 건대입구역 자양동입니다.

가리봉동, 대림동은 왠지 무섭고 장챈 나올 것 같고 패싸움 벌어질것 같은 분위기인데

건대입구역은 자양동은 주변에 초고층 아파트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마라나 양꼬치가 땡길때는 집에서 가까운 건대입구역 자양동을 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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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마라샹궈로 유명한 매운향솥을 가보았습니다.

 

https://naver.me/5FeZeGcJ

매운향솥 마라탕 마라샹궈 : 네이버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6시 전에 도착하니 아직 줄은 없습니다.

주문하고 6시 반~7시 사이가 되니 하나 둘씩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원하는 재료를 용기 두개로 따로따로 나누어 담아줍니다.

용기 두개로 나누는 이유는 들어가는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이라네요.

조금씩 조금씩 담아도 금방 한가득이 됩니다.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마라탕으로 먹을것이냐 마라샹궈로 먹을 것이냐 고민고민 타임~

결정을 해야 해당 저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추우니 마라 탕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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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을 기다리는 동안 맵찔이 칭구가 지삼선을 시켰네요.

마라 재료 고르는 동안 벌써 나왔습니다.

역시 중국집 답습니다.

 

지삼선 (대륙의 밥도둑)
가지, 감자, 고추를 간장소스로 맛을 낸 요리.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지삼선

지삼선 처음먹어보는거 같은데 맛있습니다!!!

꼭 시켜 먹어보세요~

 

메인요리 마라탕도 금방 나옵니다. 엄청 푸짐합니다.

 

맛보면 중독 그자체 셀프 마라탕
가지수가 많아서 하나씩만 넣으면 기본으로 구성이 되어서 셀프마라탕 원하시면 요구사항에 원하시는 것만 적어주시면 드대로 반영하겠습니다.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맵찔이 칭구를 위해 맵지 않게 했습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면 따로 매운 양념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땅콩소스가 좀 강한편입니다. 싫어하시면 주문하실 때 미리 얘기하는게 좋겠습니다.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보기만 해도 매운 양념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반찬은 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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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술은 각자의 취향대로

아쉽게 '새로' 소주가 없다고 합니다.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먹고 마시다 보니 궁물이 식었습니다.

데워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니 다시 끓여주시네요.

궁물이 좀 많이 짜긴 한데 안주로 먹으면 괜찮습니다. ㅎㅎ

 

청경채 새우볶음

 

청경채 새우볶음

 

그만 먹기 아쉬우니 메뉴 한 개만 더 시키기로 했습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한 가지만 고르려니 고민이 많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청경채와 새우가 함께 나오는 청경재 새우볶음 하나 갑니다.

여러 명이 함께와서 여러가지 많이 시켜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건대입구역 자양동 양꼬치골목 매운향솥 마라

 

새우가 엄청 탱탱해요. 어떻게 이렇게 탱탱하게 만들수가 있지?

새우랑 청경채랑 함께 먹으니 별미네요.

짭쪼름 한게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오늘도 기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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